잠드는 시간은 아이에게 단순히 눈을 감는 시간이 아니에요.
익숙한 세상이 흐려지고,
곁에 있던 사람과 잠시 떨어지고,
혼자 어둠 속에 머무는 순간이기도 해요.
어떤 아이에게는 이 시간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 공간에서는 아이가 잠드는 순간
어떤 마음을 경험하는지,
그 곁에서 어른이 어떻게 함께 있을 수 있는지를 담았어요.
졸린데도 눈을 크게 뜨고, 자꾸 말을 하는 아이.
잠이라는 낯선 감각 앞에서 안전을 확인하려는 마음을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