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 코코 — 털 수 있는 요리 후기

(Season 1 · Part 1 에필로그) 코코의 파트 1은다양한 음식을 먹게 만드는 이야기가 아닌,다양한 질감의 음식을 자기만의 시간과 방법으로 경험하고마무리하는 시간의 기록이에요. 아침 식탁에서의 멈춤부터,흩어지는 토핑과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초코를 담갔다가 빼고, 바람을 불고,다시 숟가락을 내려놓던 순간까지.코코의 하루에는 늘‘조금 멈췄다가 다시 이어지는 시간’이 함께 있었어요. 코코는억지로 익숙해지려 하지 않았고,불편함을 참고 넘기지도 않았어요. 닿는 순간마다털고, 닦고, 고개를 들고,자기에게… 아기 곰 코코 — 털 수 있는 요리 후기 계속 읽기

그림자에 머무는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

— 루마 Part 1 ‘멋진 모양’을 지나며 아이를 바라보다 보면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말하지 않고,어딘가를 오래 바라보고 있는 시간. 루마의 Part 1은바로 그 ‘아무 일도 없어 보이는 시간’을 따라간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안에서는아이에게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루마 Season 1 · Part 1의 모든 에피소드를 지나며아이의 감각… 그림자에 머무는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 계속 읽기

아기 고양이 미루 — 도구로 재료를 다루는 법 후기

(Season 1 · Part 1 에필로그) 미루의 파트 1은모래를 만지게 만드는 이야기라기보다,모래 곁에 머물 수 있게 된 시간의 기록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미루는 한 번도 서두르지 않았고,누가 등을 떠밀지도 않았죠. 대신 늘,자기 손이 허락하는 만큼만 다가갔고괜찮아질 때에만 한 걸음씩 움직였어요. 이 기록은그 조심스러운 움직임들을처음부터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이에요. 👀 모래성을 바라보던 날 처음 미루를 만났을 때를 기억하시나요.친구들이 손으로… 아기 고양이 미루 — 도구로 재료를 다루는 법 후기 계속 읽기

아기 사자 주이 — 놀이방까지의 거리 후기

(Season 1 · Part 1 에필로그) 주이의 파트 1은무언가를 “해내는 이야기”라기보다,하루하루 같은 길을 걸으며조금씩 다른 마음으로 그 길에 서게 된 기록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주이는 한 번도 급하게 나아간 적이 없었어요. 대신 늘,자기에게 필요한 만큼 머물렀고필요한 만큼 돌아봤고괜찮아질 때에만 다시 움직였습니다. 이 기록은그 조용한 발걸음들을하나씩 떠올려보는 시간이에요. 🌤 엄마와의 이별이 하루를 채우던 시간 주이에게 하루의 시작은놀이보다 먼저엄마의… 아기 사자 주이 — 놀이방까지의 거리 후기 계속 읽기

아기 오리 리오 — 물결 위 첫 멈춤 후기

(Season 1 · Part 1 에필로그) 리오와 함께 호숫가를 걸어왔던 모든 날들을 떠올리며,이 조용한 여정을 함께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과감정을 나누고 싶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 첫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작은 물 수영장 앞에서발끝을 꼭 모으고 서 있던 리오.물은 좋아했지만,몸이 흔들리는 감각은 너무 무섭던 아이였어요. 그래서 리오에게는발끝을 담그는 행동도,배 앞에 서는 행동도하루치의 마음이 모두 필요했을 겁니다. 우리는 그… 아기 오리 리오 — 물결 위 첫 멈춤 후기 계속 읽기